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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닐 때

클리어서울안과1 2022. 6. 17. 11:29

 

눈에 물리적인 충격을 받게 되면 일시적으로 눈 앞으로 이물질이 날아다니는 경우가 있는데요. 꼭 외상이 있는게 아니더라도 종종 눈 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닐 때가 있을텐데 자주 날파리가 보이거나 기간이 길어진다면 눈 건강에 이상이 있음을 조금은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눈 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닐 때를 비문증 혹은 날파리증이라고 부르는데요. 이는 눈 속 시신경유두부에 안착된 신경교조직 그리고 농축된 유리체나 동반된 유리체 출혈이 유리체박리로 인해서 유리체강내에 여러곳을 떠다니는 현상을 말합니다.

비문증이 있으면 날파리, 실오라기, 먼지 같은 부유물이 떠다니고 시선을 따라다는 특징이 있죠.

 

 

비문증의 원인은 다양한데 주로 망막 이상이나 노화, 염증 등으로 인해서 젤 같은 형태의 유리체가 액체 상태로 변하면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다른 안 질환의 문제 없이 어쩌다 한 번 눈 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닐 때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예민한 분들에게는 스트레스를 줄 수가 있고, 보이는 부유물들의 개수가 증가하거나 장기간에 걸쳐서 증상이 있을 때는 되도록이면 안과검진을 받아보는게 좋습니다.

 

 

눈 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비문증은 일시적으로 자연스럽게 나타나기 때문에 안질환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에는 큰 치료법은 없습니다. 다만 예방을 위해서 생활 환경 및 습관을 고쳐주는게 중요한데 전자기기의 사용량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통해서 눈 피로를 없애는 것이 첫 번째로 해야하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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